신라호텔 프렌치 콘티넨탈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156444
신라호텔
23층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J.L Coquet
Christofle
환영음식
달걀
에그 커스터드와 크림폼
베이컨의 풍미
기분좋은 따끈함으로 시작
셰비체
단새우 셰비체와
석류 젤리
그윽한 석류향
홍합타르트
바삭 쫄깃한 타르트
홍합 안좋아하는데
맛있네..
포르치니 버섯을 진하게 우린 콘소메
거기에 황금팽이버섯
호불호 갈릴거같은 한약같은 진한 풍미
개인적으론 극호
몸이 뜨거워지는 기분
미니 바게트와
올리브 후가스
후가스를 디너롤처럼 재해석한게 재미남
첨에 바뀔때 야채가 투머치라
과하다 싶은 느낌이 있었는데
올리브로 바꾸고
레시피가 완성된 느낌
이 집 빵 잘하네
캐비아와 가리비
오세트라 캐비아
가리비 타르타르
식감을 극대화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밤하늘을 담고 싶었다는데
말그대로 반짝반짝
그리고 성게소스
성게알이랑 뭐랑 섞은걸까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전부 성게알이였음
진한 바다내음
성게맛이 너무 강해서
저한텐 좀 어려운 요리였어요
랍스터와 커리
버터에 구운 랍스터 프리카세
커리소스
쫄깃한 식감에
단맛이 올라오는 랍스터와
은은하게 매콤한 커리소스
거기에 아삭한 야채의 식감까지
완벽했던 요리
이 날의 베스트 디쉬
아귀
계속해서 그릇에 담아내는 겨울밤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아귀에
페르시야드 소스
페리스야드 소스에 특이하게
바질을 추가했는데
이게 맛의 변화를 극대화 시킨
훌륭한 한수
이 집 생선 잘하네
어쩌면 생선이 날 좋아하는게 아닐까?
등심과 모렐버섯
모렐버섯 이렇게 큰것도 있구나..
소복히 쌓이는 블랙트러플
고기는 머 맛있죠
잘구웠어요
근데 고기보다
모렐 팍시가
정말 완벽했습니다
치즈셀렉션
다양한 치즈와 컨디먼트를
쉐어해서 먹기좋게 즉석에서 썰어주심
후각을 자극하는 강렬함
아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된 치즈셀렉션을
제공하는곳이 드뎌 생겼구나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있다면
술없이 즐기기엔
어려운 메뉴가 아닐까 싶기도
코스에 넣기보다는
추가메뉴로 선택할수있는게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
딸기 파블로바
딸기 소르베와
딸기 슬라이스
머랭 케이크
파사삭 부서지는 머랭케이크와
달콤한 딸기
발로나 초콜릿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든
뷔슈드노엘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통나무 텍스쳐가 ㄷㄷ
콘티넨탈 디저트 정말 잘하네
수플레
그랑마니에르로 반죽한 수플레
살짝 토치한 설탕의 바삭함
따끈 달콤 폭신
아이스크림을 넣어 온도의 변화까지
즐길수있는 기분 좋은 맛
차와 쁘띠푸르로 식사 끝
정중한 서비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뷰
모두 만족
잘먹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