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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월 1600만원 팔아도 적자? 이유는 배달앱 수수료 “충격적”
월 1600만원 매출에도 적자인 샐러드 전문점 사장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년차 샐러드 전문점 사장은 하루 13시간 일하지만 원인 불명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월매출은 1600만원이지만 순이익은 적자. 사장은 주 6일 혼자 일했다. 사장은 5개 샐러드 가게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고 연구를 하며 자신만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구축했다. 그만큼 배달 주문도 많았다.
사장은 “뭔가 이상한데? 왜 내가 가져가는 돈이 없지? 느낀 게 8월부터다. 9월부터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재료를 샀다. 가져가는 게 초창기보다 50%가 안 된다”며 “혼자 일하면서 이러다 죽겠구나 생각이 들더라. 10분도 못 앉아 있다가 잠시 쉬려고 하면 주문이 들어오고. 밥 한 끼를 못 먹는다”고 하소연했다. 유정수 대표는 “이번 편이 제일 기가 막힌 사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장은 “죽겠구나. 너무 힘들고. 몸도 아프고. 정말 그냥 죽을 것 같다. 너무 힘들다”며 “허탈감. 뼈 빠지게 일하는데. 파는 게 많고 일도 많이 하고 재료비도 많이 나가는데”라고 허탈감을 토로했다. 배달앱 업계 1위 B사는 2023년 매출액 3조 4천억원, 영업이익만 7천억을 기록했다.
한혜진은 “너무 충격적이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고, 유정수 대표는 “이 시장이 왜곡돼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너는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실 것 같다. 저희는 60개 매장이 전부 배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m.bboom.naver.com/best/get?boardNo=9&postNo=425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