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2058238

퇴근하고 급 몰려온 허기짐

전 같았으면 그냥 얌전히 집에 갔을 텐데,

요즘 식욕 포텐이 터져서 뭐라도 먹고 가야겠습니다.

오늘 목표는 쌀국수

쌀국수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고수는 일단 따로 ㅋ

고기 듬뿍이라서 완전 좋음 ㅎㅎㅎ

면은 부들부들 푹 익었서 흡입하기 편하네요.

베트남에서 3개월 살았을 적에 현지 쌀국수집에도 이런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뭐... 식초 속성이니 대충 넣어도 감칠맛이 살아나겠다 싶어서 잔뜩 넣어봅니다.

확실히 국물의 깊이감이 달라졌다랄까?

봄이 다가왔지만 제법 쌀쌀한 날씨,

딱 이 날씨에 어울리는 국물이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배채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