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의 먹부림 모음 (보너스추가) Feat.치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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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잘지내셧나요
언제나 동네에 다니는 식당 사진들을
하나둘씩 모으다보니 많아져서 특집편마냥 올립니다요 !
동네에 있는 24시 순대국집 입니다
양도 푸짐합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그래도 동네에서 맛도 좋고 깔끔하고 24시라서 자주 갑니다
단골카페 주말에는 스패셜 메뉴처럼 빵을 만드셔서
가끔 들러서 커피먹고 여유부리고 옵니다
장소가 좀 협소해서 대부분 테이크아웃 많이들 하십니다
행운버거 행사 마지막날 먹은 행운버거 입니다
저는 저 리브샌드 너무 좋아하는데 ㅜㅅ ㅜ
없어서 아쉽네요
옛날 15년전즘에 미니스탑에서 리브샌드 . 불고기버거 1500 - 2000원
하던시절에 싹쓸이 해서 먹던 기억이 나에요
맥이자카야에서 비싼 맥주도 한잔 꿀꺽 한적도 있고
(정작 음식사진은..찾아봐도 없네요)
(한잔에 9000원...무서운 가격입니다)
동네에 있는 불고기집 에서
집에서 먹기힘든 고등어 구이를 먹습니다
은근이 육고기는 집에서 구워 먹는다지만 생선은 겨울에 쥐약이더라구요
국도 . 반찬도 매일 매일바뀌어서 종종 방문하기전 오늘은 무슨반찬이 있을까 라는 상상과
좋아하는 반찬 있으면 좋겟다라는 희망을 갖고 들르는 백반집이였습니다만
요근래 형님과 방문중에
가게에 A B C 구역이 있다치면
저는A 구역에서 먹고있엇는데
그쪽으로 새로온 손님이 앉으려 하니
아 손님 거기는 이제 청소해야되요 라면서
못앉게 하는건 둘째치고 먹고있는 저희 옆 테이블까지와서
벌써부터 쓸고 있더라구요
누가 밥먹으면서 바로 옆자리에서 쓰레기통 치우고 먼지 쓸고있는걸 보겟습니까..
거기다가 마지막으로 숭늉 좀 먹으러 갔을때
계산하시게요 ? 저희가 치워야되서
이런말을 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아니 이건뭐 내쫓기는건가 싶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네요
당분간은 안갈듯 싶습니다
ㅇ
동네에서 아재들의 입소문으로만 퍼진 순대국집이였는데
인스타 덕에 유명해진 곱창순대국 집 입니다
원래 이렇게 많이는 안먹는데 이날따라 많이 먹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시켜봤네요
근데 옛날보다 곱창양도 많이 줄도 수육도 양이줄고 좀 아쉬워진 곳입니다
역주변에 있는 곱창집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엇습니다
야채 1.5 인분 + 막창 1인분인데
메뉴에 1.5 인분이 있어서
야채곱창 을 좋아해서 언제나 그걸로 시킵니다
마무리는 눈꽃치츠 올라간 볶음밥으로 마무리
근데 이날 급하게 먹어서 그런지 속이 얹혔던 기억이 나네요..ㅡㅅ ㅜㅋ
동네에 있는 생고기 김치찌개 집입니다만
여긴..그냥 맛이 없습니다
이게 뭔맛이야 라는 느낌이 아니고
그냥 진짜 무 無 맛입니다 아무리 팔팔 끓여도
국물이 맹한느낌이 너무 쌔서 다신 안가려고 다짐한곳입니다
친구에게 냉면잡 or 막국수집 고르라해서 친구가 막국수로 pick !!
(물막국수는 곱배기 . 비빔막국수는 일반입니다)
몇일전 비온날 먹었던 뼈해장국입니다
목뼈 부분을 사용해서 그런지 일반뼈들보다는 살점이 조금 더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종종가는 곳입니다 새해되고나서 가격인상을 했네요
이날은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그리고 오늘 먹은 저녁
돈까스 정식입니다
예전부터 가볼까 했던 곳인데 외관이나 손님들이 없어서
갈까말까 했다가 오늘 첨으로 가봤는데 너무 제스타일이라 단골이 될것 같습니다
주문즉시 돈까스 는 튀겨주시고 .소스나 . 스프까지 직접 다 손수
거쳐서 만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주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역시
겉만보고 판단한 제가 반성 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역시 오래버틴 가게는 다 이유가 이는것 같습니다
이만 뿅 -!!
FROM.강북
아그리고 저번에 올린글중에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81345
여기 댓글중에
사와사키짱님께서 올리신 댓글을 보고 문득
설명하긴 길지만 길냥이들에게 밥주시던
분이 저에게 부탁을하셔서
제가 그녀석 지낼 공간을 제공해 준적이 있엇습니다
동네에선 황금이라고 불렷고
저는 치즈라고 부르고 지냈지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치즈 사진도 올려봅니다
몇년동안 동네 터줏대감으로 지냈던 녀석이고
저하고도 정이 많이 쌓인녀석인데
작년 겨울에 동네분이 데려가셔서
케어해주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직접키울 만한 여력도 아니고 털알러지도 좀 있고
키운다는 책임감이나 부담감도 없지않아 있엇고요
그리고 이녀석이 완전 스트리트 출신이라 자유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ㅋㅋ
(더운날에도 어딜 싸돌아 다니고 추운날에도 싸돌아 다니고)
제가 해줄수 있는건 공간 제공과 .
밥조금 챙겨주고 츄르주고 궁디팡팡 한게 전부네요
마지막 볼때즘엔 눈을 크게 다쳣어서
동네 주민 분들고 저도 마음이 안좋았엇는데
지금은 모르겟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도 믿고있습니다
가게앞에 음악틀어놓으면 듣고 가던 녀석인데 가끔 생각나기도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