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기타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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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06:22
21세기 최악의 라면 후기
환불받고 싶다는 생각이든 최초의라면
비빔면2 리뷰다.
먹고 개좆같아서 정신혼미상태였기때문에 사진은 못찍어서 퍼왔다.
이 좆씨발라면은 비빔면답지않게 자기가 이라크에서 나온 라면이라도되는것마냥 엄청난 기름함량을자랑한다.
그래 그건 소스로 덮으면 된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좆좆면2의 소스는 정확히 진라면맛이다.
차가운 진라면.
면이 차가운데 씨발 뜨겁게 먹어야하는 진라면스프가 진하게 치고들어오니 한입 먹자마자 역겹다는 느낌이 단전에서부터 딱 올라온다.
기름+국밥을 얼린듯한 기상천외한 소스선택과 더불어 이 라면을 제일 씨발 쓰레기로 만드는요소는
내 아가리가 탄광으로 변했다는 착각이 들만큼 심한 후추 함유량이다.
적당히 시큼한 맛으로 덮었다면 그나마 나을수 있겠으나
그냥 후추가 내 혀를 딱 때리니 뇌세포가 사라지는 느낌이든다.
뭘 얼마나 후추를 쳐넣었는지 먹다보면 열라면 느낌이난다.
정말 삼박자가 고루 최악인 라면인데
뒤지게 느끼해서 고기랑 먹으면 더 최악이다. 사실상 이라면의 가장큰 패착이아닌가싶다. 맛이 뭐 얼마나 지랄났건 고기랑 어울리면 아무튼 비빔면이라고 우길수라도 있는데 이건뭐 고기 한번 입에 쑤실때마다 내가 고문을 받는느낌이 난다.
한줄평: 냉면에 마요네즈랑 까나리액젓 넣는걸 본 김정은이 된거같은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