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기타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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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전
효도하러 갔다가 불꽃효도하고 옴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394812
요즘 바빠서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술자리도 많고 해서 집에 오면 바로 자고
눈 뜨면 바로 나가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주말이고 해서 늦잠 자고 일어나서 더 쉴까 하다가
엄마 미용실에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모시러 가서 굴국밥 먹고 들어와야겠다 싶어서
미용실 갔다가 저번에 본 기억이 있는 굴국밥집에 갔어요
하필 브레이크 타임이...
잘됐다 이렇게 된 거 엄마랑 데이트나 해야겠다 싶어서
불꽃효도모드로 전환 오랜만에 덕수궁 산책하고
산책할 때 항상 궁금했던 베이커리카페 라운드앤드에 들러서
시시콜콜한 얘기 한참하고 많이 웃게 해 드렸네요
빵들이 다 맛있게 생겨서 고르는데 고민함
저녁 먹으러 갈거라 앙버터 프레첼 하나만 고름
빵사면 이렇게 컷팅해주시더군요
카페모카랑 아아
브레이크타임 끝날 때쯤
다시 굴국밥 먹으로~
찬은 심플
굴국밥
꼬막비빔밥
집에 오는 길에 달이 이쁘게 떠있더군요
토요일이 순삭되어 버렸..
그래도 많이 웃으셔서 보람찬 시간이었습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