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친구분께서 운영하시는 일식집인데, 경력이 30년도 넘으셨다 하네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신혼 초에 처가 식구들 앞에서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때였습니다만

이제 여유가 생기니 음식이 눈에 들어오고, 사진도 찍어보게 되네요.

 

장 종지들이랑 계란찜이.. 인당으로 깔리면서 시작됩니다.

갑오징어회무침과 밑반찬들

시원한 콩나물 북어국

야채(생고구마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대요.)

 

감칠맛이 돌면서도 식감도 잘 느껴지는 참 밸런스 좋은 회라는 생각이었어요.

살짝 달큰한 소스를 바른 생선 구이

감자 ㅎㅎ

굴 구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맛있던 연어날치알쌈


묵은지


아 이거도 장난 아닙니다..


고소~하면서도 짭쪼롬한데, 단무지의 맛과 식감이 더해져서 애들도 어른도 좋아할 맛.


이거는 전복초무침


새우 튀김

 

요까지가 인당 4만원짜리 코스였구요.

사진은 2인 기준으로 나온 양입니다.

 

장모님이 초밥을 드시고 싶다 하셔서 초밥도 시켜먹었습니다.

아.. 너무 맛있게 잘 먹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