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올려보는 굴 파스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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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올려보는 굴 파스타 레시피

작가 : https://gallog.dcinside.com/rlaxlfksh

 



여기다가 생바질 같은거 넣고싶으면 넣어도됨 ㅇㅇ... 나는 걍 없어서 이렇게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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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200G),마늘,버터(80g), 페페론치노, 페스토. 치킨스톡. 여기에다가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설탕(두꼬집정도), 후추, 그리고 전에 사 뒀던 시판용 바질페스토.

 

 

대강의 재료. 새우 넣어주면 좋은데 귀찮아서 새우는 안넣었음(빨간색이 나서 보기에 이쁨 맛도있고.)

마늘은 뭐 넉넉히 넣어줘도 됨 과하지만 않으면 ok, 페페론치노는 더 맵개 먹고 싶으면 더 추가해서 부숴 넣으면 됌. 

굴은 1인분당 100G 정도가 적당한거 같음. 너무 많이 넣으면 떫은 맛이나서 많이 넣는다고 꼭 좋은것도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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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토. 그냥 내 레시피대로라면 남는거 없이 다 때려 넣으면 될듯하다.

아니면 중간에 맛 보면서 추가해줘도 무관.

볶아주면 좋은데 귀찮아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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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려넣음.ㅇㅇ

살살 저어주면서 약불로 조져주면 된다. 그러면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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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이렇게 개박살을 내주셈.

제일 좋은건 믹서에 갈아버리면 상당히 진할것 같기는 한데 그러면 위생 문제 때문에 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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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2L 방금 봤던 갈노트 스톡 하나 넣고 같이 끓인 다음 파스타 투하.

나는 알단테 싫어해서 10분 정도 끓여줬음.

불 쌔게 하다가 면수 간 보면서 적당히 물을 더 넣거나 불조절을 하거나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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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냥 볶지 말고 굴을 완전 으깨듯이 주걱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기름+ 면수 조금해서 익혀야함. 

몇번 해보니까 굴을 볶으면서 으깨는게 핵심 같음. 

여기서 볶다가 후추 살짝 넣어서 비릿내 잡아주면 됨.

 

어찌됐거나 면수 좀 넣고 볶으면 저런 색깔이 되는데 나는 굴 상태가 썩 좋은거 같지 않아서 비릿내 잡으려고 페스토를 넣었음.

바질의 풍미를 좋아하면 넣는게 좋지만 굳이 안넣어도 맛있긴하다.

 

그리고 볶을때 화이트 와인같은 거 넣어주면 좋은데, 나는 없어서 안넣음. 어차피 단맛 좀 넣어야하니 미림도 괜찮을듯 함

근데 나는 미림도 다 떨어져가지고 그냥 대충 있는걸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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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이렇게 됨. 크림 안넣어도 크림넣은것 처럼 꾸덕함.

불은 적당히 중 약불 유지. 그냥 이 파스타는 소스 자체의 농도가 꾸덕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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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넣고 면수넣고 농도 잡아가면서 찹찹.

나는 좀 간간할것 같아서 농도잡을때 물을 조금 넣었음.

이렇게 보니 비주얼은 좀 거시기해 보일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고소한 파스타이다. 개인적으로 최애파스타중 하나. 

재료도 많이들고 손도 많이가지만 굴은 딱 추울때만 먹을 수 있으니 굴 있으면 해보는걸 추천함.

 

만약에 페스토 다 귀찮다 그러면 그냥 마늘+버터+으깬 굴 만넣어도 맛있을거임.

 

그리고 우유나 크림 같은걸 살짝 넣어도 괜찮음. 다만 너무 많이는 말고 농도 잡을때 살짝.

특히나 생크림은 잘못 넣으면 엄청 무겁고 느끼할거임.

먹어보면 알겠지만, 왜 굴이 바다의 우유라고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음.

 

 

 

 

 

 

오늘 우리동생도 쉬고 해서 만들었음. ㅇㅇ.

다들 늦었지만 맛점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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