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가 시급한 단종된 라면
핵불닭볶음면
삼양식품 핵불닭볶음면은 2017년 1월 한정판으로 출시돼 두 달 만에 800만 개 이상 판매된 인기 상품이었다.
국내에서는 그해 4월 단종됐지만 수출했던 제품이 역수입되는 등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아 재출시를 결정했다.
까만소라면
까만소라면은 1985년에 나온 제품으로 안성탕면보다는 2~3년뒤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많은 인기를 누렸었다. 당시 가격은 120 원 가량으로 구수한 국물맛과 2가지 스프가 들어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당시 까만소라는 이름이 병든 소를 의미하는것으로 느껴져 4년만에 출시를 중단했다.
백세카레면
오뚜기가 제조하는 100g 중량의 카레맛 라면이다. 2007년에 첫 생산을 시작해 2013년까지 판매 후 중단됐다. 주요 첨가물은 강황을 포함한 13가지 천연 향신료, 브로콜리, 토마토, 표고버섯, 양파다. 카레맛 라면으로 첫 판매 당시 인기가 있어 카레우동,카레 칼국수등도 판매가 됐다.
기스면
한때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하얀 국물'이 매력적인 라면이었다. 담백한 하얀 국물에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맵고 시원한 맛이 강조됐다.
불낙볶음면
매콤한 볶음식 라면인 불낙볶음면은 출시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때 '불닭볶음면'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표절 시비가 있기도 했다.
법원이 '표절이 아니다'는 취지의 판결을 냈지만, 소비자 취향이 짜장, 짬뽕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레 단종된 라면이다.
보들보들 치즈라면
수많은 치즈 라면이 출시됐지만, 이만큼 진한 맛을 가진 라면은 아직 찾지 못했을 정도다. '치즈 덕후'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던 라면이다.
머그면
1993년도에 농심에서 출시한 라면으로 머그컵에 라면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2분만에 먹을수 있다는 획기적인 라면이었으나 정작 대중들에게 큰인기는 없어 몇년 지나지 않아 단종이 됐다.
매운콩라면
빙그레에서 2002년도에 출시한 라면으로 콩기름을 이용해 면을 튀긴 라면이다. 콩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빙그레에서 라면 사업을 철수하면서 같이 사라졌다. 스낵면이 비슷하지만 매운콩의 자리를 매꾸기엔 부족하다.
빨개면
2001년도에 출시된 라면으로 면발에 고추 양념을 첨가해 면발이 붉고 매웠던것이 특징이다.
우리집라면
빙그레에서 1986년대 초반에 선보인 라면으로 대전엑스포 공식라면이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의 라면으로 한때 빙그레를 대표하는 라면었다.
찌개면
찌개면은 1990년대 출시된 라면으로 단종되었다가 현재는 부대찌개면으로 이름을 바꿔 판매되고 있다.
꽃게탕면
오뚜기 꽃게탕면은 2000년에 출시해 현재 단종된 제품이다.당시 진하고 시원한 꽃게맛을 느낄수 있어 인기가 있었다. 최근 풀무원에서 꽃게탕면을 출시해 아쉬움을 덜어주고 있다.
오파게티
농심 오파게티는 매콤한 오징어볶음 맛으로 2001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건더기 스프에 큼직한 오징어가 들어가 있어 당시에 매우 획기적인 라면이었다.
냉라면
냉라면은 2009년도에 출시해 2년정도 판매한 후 단종된 라면이다. 맛은 비빔면과 물냉면의 중간 정도로 호불호가 큰 라면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맛을 잊을수 없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