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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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08:53
나고야 3일차 (3/13~17)
https://gallog.dcinside.com/mmilkteaa
오늘은 나고야성과 오스상점가 ㄱㄱ
12시에 나왔는데 비안오길래 호텔에서 빌려주는 자전거타고 나고야성 가기로함
빌릴때 호텔리어가 오늘 비올건데 다이죠부데스까 할때 멈췄어야했다
나고야성 도착
15분? 정도 걸렸음
근데 갑자기 비가 ㅈㄴ옴ㅋㅋㅋ 다시 돌아갈 길이 막막했지만 일단 관람 ㄱㄱ..
벚꽃이 벌써 펴서 너무 좋았다
천수각 공사 언제 끝나누 대체
혼마루 내부 너무 멋지더라 그냥 화려함의 극치라는 말이 딱 어울림
금박으로 둘러싸인 벽이 주는 예술적 압도감이 ㄷㄷ..
그러나 혼마루 관람끝날때쯤 비가 레전드로 쏟아지기 시작
우비라도 살랬는데 아무데서도 안팔길래 걍 비맞고 갔다
진짜 개추웠ㅇ음 썅
막 억수같이 쏟아지진 않았는데 바람도 ㅈㄴ불고 ㅈㄴ추웠음그냥
호텔돌아와서 자전거 반납할때 쫄딱 젖어있으니까 걱정하면서 수건챙겨주더라 ㅋㅋㅋㅋ
호텔에서 몸 좀 닦고 늦은 점심 먹으러 야바톤 본점옴..
맛있었당
첫입먹자마자 짜장! 이라고 뇌속으로 외쳤지만
먹다보니 은은한 미소맛이 느껴졌어
내가 얼마전부터 고슈인 모으기 시작해서 야바톤 근처 미와신사에 옴
토끼를 모시는 신사라서 고슈인에 토끼 그려주는게 너무 귀엽더라
우사기만 모아두신 것도 졸귀 ㅋㅋ
두번째 고슈인은 오스상점가 내에 있는 반쇼지에서 받음
이건 미와신사꺼
이건 반쇼지꺼
3월15일에만 받을수있는 한정? 고슈인이라더라
고슈인받고 바로 앞에 타이토스테이션 갔는데 내 최애인 폼폼푸린 대왕인형이 있는걸보고 못참고 도전
크기가 커서 1회 200엔…..
600엔째까지 더 멀어지기만 하길래 한번만 더 하고 포기할랬는데..
ㅅㅂ! 800엔만에 뽑아버림!!
존나 기뻐서 소리지르니 니혼진들이 다 쳐다봄ㅎㅅㅎ
진짜 내가 가진 푸린이 중에 가장 대왕이야.. 너무 행복해..
폼폼푸린 인형 안고 타코야끼 냠냠
배 채우고 호텔 돌아가기전에 아이치현에서 제일 큰 빠칭코 있다길래 함 가봄
근데 미친 2000엔으로 14000엔 땀;;
오늘 운 뭐지?
비쫄딱맞으면서 자전거 열심히 타고 다니는거보고 신께서 별풍쏴주신듯
저녁은 구글평점 4.6에 빛나는 chitose 라는 라멘집에 왔다
나고야코친으로 만들었다는데 아주 맛나더라 ㅋ
밤되니까 미친 몸살감기 기운이 심해지기 시작해서
돈키에서 급하게 감기약 사옴
너넨 비맞으면서 자전거 타지마라..
근데 이 카레빵 존맛이네 ㅋ
내일은 나고야역 근처 쇼핑할거
그럼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