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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24년 10월 일본 여행기 3-후쿠오카에서 가고시마로
https://gallog.dcinside.com/pardon9167
[10월 5일-이오월드 가고시마 수족관]
5일차 아침. 체크아웃하고 가고시마로 가야해서 신칸센 타러감. 전규슈 패스로 신칸센도 탈 수 있어서 전날 뽑아둔 지정석 이용함.
도착하자마자 맥도날드로 아침 먹어주고 호텔에 짐 보관하러감.
가고시마는 첫날은 IC카드로, 둘 째날은 큐트패스로 다녔는데 다음에 가면 큐트패스 2일짜리로 다닐 계획임.
후쿠시마와는 다르게 굉장히 더웠던 가고시마. 덕분에 날씨는 엄청 맑았다.
오늘은 가는 곳은 이오월드 가고시마 수족관. 뒤에 구름에 가려진 산이 사쿠라지마 화산. 이번 여행 다니면서 수족관을 자주 갔는데, 수족관이 그 근처 생태계 보기엔 좋아. 가고시마는 화산섬이 있다보니 수족관에서 화산지대 생태계도 알수있게 해뒀더라.
사쿠라지마 페리 항구 근처라 아침에 일찍 사쿠라지마 섬 돌고 오후에 수족관 보는 코스도 좋을듯
여기는 들어가면 바로 대형 수조가 나와. 여기서도 작지만 고래상어 볼 수 있다.
일본인들도 랍스터 보면서 맛있겠지, 맛있어 보인다 라고 얘기하더라ㅋㅋㅋ 아니 근데 얘네 진짜 맛있어 보임
귀여운 복어도 보고
절반정도 돌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오는데, 타고 올라가면
사쿠라지마를 보면서 쉬는 공간이 나온다. 한쪽 벽에는 아이스크림이랑 음료 자판기도 있어서 취향것 먹고 마시면 된다. 쉬다가 다시 돌다보면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쇼를 하는데
시작하기전에 가고시마 홍보인지 고구마 홍보인지 홍보 영상을 틀어주는데 노래가 매우 신난다.
처음에는 돌고래 관련된 교육으로 시작하고, 마무리는 돌고래들이 알아서 쇼 보여주고 끝남.
해파리는 수조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달린듯
마지막으로 화산이 있다보니 화산 생태계를 전시해뒀다. 이렇게 수족관을 다 둘러보고 체크인 하고 저녁에 야경을 볼수있는 시로야마공원 전망대를 가기로 함. 구글에 검색했을때 걸어서 가는 길을 추천해줬는데 알고 보니까
ㅈㄴ 가파른 계단을 타고 등산하는 길이였음. 심지어 해도 안졌는데 어두워서 포기할까 했다가 내려오는 사람들 있어서 그냥 올라감.
중간 평지에서 본 시내. 가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저 멀리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보이는거야. 가보니까 주차장이 나오더라. 주차장에서 더 걸어가면 야경 보는 장소가 나옴.
그렇게 야경 보면서 땀 식히다가 내려옴. 난 숙소에서 시티뷰 버스 타는 곳이랑 거리가 있어서 걸었는데, 너네는 걷지말고 가고시마 시티 뷰 버스 타고 올라가라. 내려올때 어두워서 다른 사람들이랑 다같이 핸드폰으로 손전등 키고 내려왔다.
저녁은 편의점. 카레였나 저거 먹을만 하더라. 5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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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가고시마의 메인 사쿠라지마와 센간엔]
가고시마 2박 3일중에 2일차는 사쿠라지마섬이랑 센간엔 보기로 함. 2일차는 큐트 패스 1일짜리로 다님. 구매는 가고시마추오 역에서 샀는데, 패스들 살거나 찾을때 여권 확인하니까 여권 호텔에 두고 없다고 하지 마라. 사면 해당 여권 국가 언어로 써있는 안내 지도도 같이 줌.
사쿠라지마로 가려면 페리를 타야되는데, 가고시마추오역 외부에 버스 정류장 모인 곳이 있어. 거기서 정류장 번호랑 버스 번호 확인해서 타고 사쿠라지마 페리 터미널에서 내리면 됨.
내려서 길 따라가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 시간표 확인해서 페리 타면 됨.
섬 가는데 15분 정도 걸림
페리는 이렇게 큰데 찾아보니까 24시간 운영하고, 섬 주민들 대피용으로도 쓰이게끔 만들어 졌다고.
시티뷰 버스로 다닐 수 있는 지역은 한정적이라 섬 전체를 보고 싶으면 렌트카 끌고가는거 추천. 마을 버스는 배차가 한 시간 정도더라. 섬에서 가고시마 시내도 보고 화산도 가까이서 볼수있음. 뷰버스 루트중에 박물관 있는데 가보는거 추천함. 생각보다 볼거 많아.
참고로 사쿠라지마'섬'인데 반도랑 붙어 있는건 1914년 쇼와시대 당시 분화했을때 연결된거라 하더라고.
센간엔은 사쿠라지마를 볼 수 있는 정원인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있는 곳임.
이런 상점가 지나서(더워서 물 뿌리는 기계 작동하더라)
넓은 정원이 나오고
중간중간 보수하는 곳도 있어
시미즈가 저택 내부도 들어갈 수 있는데
당시 모습을 재연해뒀더라고.
저택에서도 사쿠라지마섬이 보여
한 바퀴 돌고 모찌로 당 충전. 당고 짜서 안좋아하는데 이건 고소해서 먹을만 하더라.
센간엔에 유리공예품 파는 곳도 있길래 부모님 선물로 사드리려다가 가격보고 내려놓음. 기본 2백부터 시작하드라
저녁은 마트에서 사온 덮밥이랑 타코야키. 타코야키는 사람들이 줄서서 사가길래 사봄. 사이즈 개 큼. 6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