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도호쿠 6박 7일 여행 - 하치노헤, 센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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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바삐 움직여야했다
왜냐하면 투어를 2개 예약을 했기 때문이다
서로 멀리 떨어진 곳이라 차 한 번 놓치거나 지연크리 맞으면 일정 소화가 안될 수도 있었음
일단 재래선타고 히로사키에서 신아오모리로 이동했다
기차시간이 좀 남아서 역내에 있던 도토루에가서 간단하게 떼웠다
근데 부족해서 역내에 있던 우동집가서 우동머금...
여기 고춧가루 있더라 간만에 칼칼하게 먹으니 좋았음
신칸센을타고 신아오모리에서 하치노헤로 이동을 하였다
하치노헤에서 재래선을타고 무쓰미나토역에 하차했다
무쓰미나토역에서 좀 걸으면 하치노에 양조장이 나온다
그렇다 일단 첫 번째로 여기 투어를 예약을 했다
양조장 내는 다 사진촬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투어를 시작하니 어느 곳이나 그렇듯 회사의 역사와 공정을 설명부터 설명한다
영상시청이 끝난 후 외부와 내부를 견학하기 시작한다
쌓아놓은 술들
2층이 존재하는데 지금은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한다
창립당시(?) 존재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있다
건물 입구 쪽에 이런 구체가 달려있는데
스기다마라고 한다
이름 그대로 스기(삼나무)로 만든거고
매해 신슈(첫술)을 내놓을 때 마다 교체를 한다고 한다
이런 양조장 투어의 진미는 당연히 시음이다
시간 내에 맘 껏 마셔도 된다고 해서 진짜 맘 껏 마셨다
갠적으로 첫 번째 사진의 3번째거가 입에 제일 맞았다
두 번째 사진은 일단 왼쪽은 탁주고 오른쪽은 요거트 근데 도수가 있는 이런 느낌
투어를 마치고나서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간이 좀 남아있길래 걍 눈에 띄었던 식당 바로 들어갔다
계란말이가 달달하니 맛있었다
역 앞에 있던 어시장도 잠깐 둘러보았다
여기도 식사를 제공하는 듯 한데 가격이 꽤나 괜찮아보인다
하치노헤에 올 일이 있으면 여기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무쓰미나토역의 풍경
뭔가 척박해보이는게 마음에 듦
그렇게 무쓰미나토 -> 하치노헤 -> 센다이 이동 후 다가조역으로 이동했다
워낙 시간이 촉박해서 사진 찍을 틈이 없었음
'허겁지겁 가야만 했던 이유'
무료셔틀을 타고 기린 공장으로 이동한다
머기업 술투어가 꽤나 각별 하거든요?
영상촬영은 안되지만 사진은 찍어도 된다함
하지만 적당히 올림
먼저 어느 술공장이나 그렇듯 영상시청 해주고
들어가는 재료들을 체험하게 해줌
저 보리를 맛보게하고 홉의 냄새를 맡게함
홉 같은 경우 워낙 밖에 오래 방치되었는지 홉 향이 하나도 안나드라
이동해서 당화조 발효조 이런 것들 보고
뭔가 이런 체험 공간이 있음
뭐 발효가 어떻게 이루어지나 이런 걸 체험하게 해주는
그리고 일붕쿤들이라면 기린이치방 맥주는 다들 알거임
기린이치방이 강조하는게 '이치방 시보리' 잖음
맥아를 이치방 시보리(왼쪽) 한 거와 니방 시보리(오른쪽) 한 걸를 맛보게 해줌
확실히 이치방 시보리한게 맛이 더 달고 진함
참고로 맛은 물엿, 농후한 식혜맛임
그리고 캔 패키징 하는 것도 시연해주는데 줫나 빠르더라
대충 투어 마치고 테이스팅룸으로 이동하던 중에 있던 작은 신사
이 맛에 투어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궈궈던 ㅋㅋㅋ
한 가지 아쉬운 건 여기는 리필이 안되드라...
산토리는 해줬는데...
시음을 마쳤으니 굿즈샵을 가야겠지?
맥주양말 개꼴려서 사려다가 그냥 공장 한정 맥주와 맥주잔만 샀음
투어를 마치고 다시 무료셔틀을 타서 다가조역으로 이동 후 센다이역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체크인
짐만 대충 풀고 저녁먹으러 바로 나왔음
갤 눈팅할 때 자주 봤던 젠지로로감
내 앞 대기 30팀 ㅅㅂ
1시간 이상 웨이팅 끝에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우설정식으로 시켰고 가장 먼저 사라다가 나옴
그 다음 규탕
두툼하더라
맛? 확실히 맛있었다
근데 1시간 이상 기다릴 맛은 저~~~~~~~~~~~~~~~~~~~~~~~~~~~~~~얼대 아님
저걸로 부족해서 돌아가는 길래 타코야키집 모이길래 타코야키 포장해서 숙소에서 기린 공장에서 샀던 맥주 까서 같이 먹었다
원래 내가 저녁에 이렇게 1차로 안끝나는데 일찍 일어나서 이동하는게 많으니까 피곤해서 기력이 없더라
개늙은거 맞는듯
4일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