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도호쿠 6박 7일 여행 - 하코다테(2)
https://gallog.dcinside.com/dear2018
대충 7시쯤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다
워낙 피곤했다보니 꽤나 딥슬립을 해슴
잠깐 아침시장 구경함
아침시장은 역시 활기차서 좋아
대충 둘러보고 다시 하코다테 역으로 이동을 했다
그리고 오누마코엔으로 감
중간에 정차한 시간이 꽤 길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다
내가 대충 목적지만 정하고 그 목적지에 뭐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보진 않았기에 일단 관광안내소로 갔다
이런거 만들라고 아에 집게가 비치되어있더라
관광안내소답게 여러 정보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뭐 여기 죽치고 있을 것도 아니기에 루트만 봤다
가는 길은 빙판길이었다 엄청 미끄러웠음
오누마국정공원 입갤
중간중간 빙어(?) 낚시하는 포인트가 있더라(물론 유료)
몬가 큰 산이 보였음
지도보니까 고마가타케래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 중에 하나가 고마가타케인데 그게 저건가 싶었는데
그건 나가노 고마가타케라더라
요코소오누마에
날도 선선하고 공기도 좋으니 산책할 맛이 났다
근데 다리 건널 때 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음
날 개니까 봉우리까지 보이드라
눈 때문에 길이 제대로 안보여서 내가 루트대로 따라간 건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한 바퀴 도니까 한 시간 정도 걸렸음
점심 먹으러 다시 하코다테역으로 복귀
여기가 그렇게 유명하다며
사람 뒤지게 많더라
메뉴가 꽤 많아서 당황해슴
일단 오무라이스하고 햄부기 셋트 주문함
오무라이스가 먼저 나왔는데 꽤 당황을 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적을 줄 알았는데
그리고 여기가 오른쪽의 치킨이 맛있다고 하던데 맛있긴 하드라
이어나온 햄부기 세트의 감자튀김
그리고 햄부기
햄부기가 저 치킨패티가 맛있어서 유명한거라던데 오므라이스 시켜도 나오니까 햄부기 대신 오므라이스 먹어도 될 듯
진짜 배 터져 뒤질뻔했다
다 먹고난 뒤 근처 야마토 운수가서 무카와에서 주문했던 술 수령하고 숙소에 두고옴
트램타고 가려고했으나 그러면 시간이 촉박해서 버스타고간 식물원
식물원인데 원숭이 온천욕하는 걸로 유명하다는 듯
귀엽운데 사나움
줫나 편해보임
여기 중국인들이 많이오는지 안내도 일본어와 중국어로만 하더라
정작 식물원 내부는 볼게 없더라
이번엔 트램타고 고료가쿠로 이동함
트램 다 좋은데 정류장이 관광지하고 너무 떨어져있음...
이 맛에 전망대 가는거지 ㅋㅋ
구경 좀 하다가 잠깐 카페인 수혈 좀 한 다음
고료가쿠 내부로 이동함. 무료더라 뭔가 공원같은 느낌
몬가 건물 있길래 들어감
입장료 500엔 받고 신발 벗고 들어가야함
벗기 좆귀찮...
내부가 생각보다 넓음
사진 제한 갯수때문에 안 올리지만 안에 몬가 많음
이게 러브라이브인가 몬가 그거냐
이거 전망대에도 보이는데 뭐임
다시 나와서 둘러봤는데 같은 풍경 반복이라 바로 나왔음
다시 트램타고 쥬지가이로 이동
하치만자카
눈 줫나와서 뭐 보이질 않음
여기도 중국인들 존나 많더라
아에 삼각대로 대기탐 개빡침 씨발
하치만자카에서 도보로 아카렌가?로 이동함
쇼핑가 인 것 같은데 딱히 뭐 살 게 아니라서 구경만 하다 나옴
트램 24시간권 시간 다 돼가서 후딱 트램타고 다시 숙소로 복귀
여기 오징어가 유명하다길래 검색해보니까 숙소 바로 옆에 하는 곳이 있길래 갔음
진짜 움직이더라
저 머리 부분은 나중에 회/구이로 선택할 수 있게함
나는 구워달라해슴
좀 부족해서 가리비도 시킴
어쩌다보니 옆에 앉아있던 형님하고 대화를 나누게 되었음
어디서 왔냐 뭐하러 왔냐 뭐 이런거
도쿄에서 놀러온 형님인데 서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자기 먼저 취했다고 드갔음
나는 좀 더 마시다가
어제 못갔던 다이몬 요코초가서 2차 달리고 숙소 드가서 잤음
아침부터 계속 돌아다니느라 지쳐서 금방 잠들었다
2일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