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1/22 마쓰야먀 히로시마 8박 9일 여행기 (7)

유머감동이슈
비회원 0 16

1/14~1/22 마쓰야먀 히로시마 8박 9일 여행기 (7)

 

https://gallog.dcinside.com/hanavi235149

 

img.jpg

(7일차 시작 - 1/20)


6일차 올리고 나서 완전히 잊었다가 오늘 올림ㅈㅅㅋㅋ


오늘의 계획은 오쿠노시마 -> 오노미치 -> 히로시마 복귀


아침에 히로시마역 -> 미하라역(10:01) 열차를 타고, 미하라역에서 바로 타다노우미 역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했음.

타비와 구루링 패스는 신이다..
img.png
img.jpg
페리타고 오쿠노시마 도착. 날씨가 좋긴하지만 오후에 또 흐려진다고 해서 오노미치는 큰 기대 안하기로 했음.


이번 여행 날씨가 전체적으로 거의 오전에 맑았다가 오후에 흐려지더라.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토끼 사진들


타다노우미 근처 마트에서 배추 사가니까 좋아 죽더라ㅋㅋㅋ
img.png

암튼 커여운 토끼들 사진찍고 먹이주는데 눈 한쪽 없거나 다리 저는 토끼들이 종종 보여서 토끼들끼리 싸우나 싶었는데..


이 씹새끼가 한거였나 봄.


아픈 애들은 불쌍해서 배추 더 주고 왔다..


img.jpg
요 사진 근처에 토끼가 많더라
img.jpg
img.jpg
섬 둘러보다가 발견한 독가스 실험 폐허들 여기 근처에 산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있었음
img.png
img.jpg
img.jpg
우연히 마주친 계단은 못참지ㅋㅋㅋ
img.png
img.jpg
결국 정상꺼지 도착.
img.jpg
ㅈ간지ㅋㅋ


그리고 산 정상에도 토끼 한두마리씩 있더라ㅋㅋ 걔네들한테도 밥 나눠줬음.
img.jpg
슬슬 구경 다 했고 배추도 다 줘서 배타러 돌아가는 길.
img.jpg
그러다가 마주친 거대한 폐건물.

오쿠노시마는 이런 폐허 풍경들과 토끼들이 어우러지는 아주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다.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 만족스러웠음.
img.jpg
이제 페리를 타고..
img.jpg
타다노우미를 떠나 오노미치로 향한다.

아까 타다노우미역에 도착했을 땐 역 기준 가까운 선로에서 내려서

'이번엔 반대방향으로 가니까 당연히 반대편에서 타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반대편에서 기다리니까 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황급히 소리치면서 그쪽방향 아니라고 했음.. 어쩐지 반대편엔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


img.jpg
오노미치 도착.
img.jpg
그동안 먹은게 거의 없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오노미치 라멘 먹으러 ㄱㄱ함.


원랜 마루보시라는 곳을 가려했는데 도착 타이밍이 딱 브레이크 타임 시작이라 이치반칸이라는 곳을 갔다.


오노미치 라멘 맛은 간장 해물 베이스 국물에 돼지 비계가 들어가서 기름이 많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맛이었다ㅋㅋ

 
img.pn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오노미치 사진들.


역시 예상대로 날씨는 좋지 않았다. 비도 살짝 왔음.


전망대를 가기 위해 다시 계단을 탔다
img.jpg
묘지 비석 같은게 많았음
img.jpg
img.jpg
img.jpg
올라가는 길.


길마다 제각각 분위기가 있어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갔음.
img.jpg
그러다가 마주친 첫번째 단또
img.jpg
고양이 골목.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았음.
img.jpg
img.jpg
고양이 골목에서 만난 두번째 단또.


얘는 목줄이 있는게 근처 집에서 키우는 놈인듯
img.jpg
뭔가 분위기 있게 잘 찍힌 짤.
img.webp
img.jpg
올라가다가 잠깐 이탈해서 아는 게임 성지순례도 해보고..
img.jpg
올라가다 마주친 신사.

여기서 저 골목으로 직진해야되는데 우회전해서 좀 헤맸음ㅋㅋ
img.jpg
신사 안쪽에 있던 퐁노미치 스탠드
img.jpg
경치가 좋다. 날도 아까 비올 때에 비해 좀 풀리는듯.
img.jpg
전망대 도착.
img.jpg
img.jpg
img.jpg
맑은 날이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좋았다.
img.jpg
슬슬 불이 켜지는 오노미치.


야경 여유롭게 구경하려했는데 좀 추워져서 내려갔음.
img.jpg
내려가는 길에 만난 3번째 단또.


이후 오노미치역에서 히로시마역으로 가고 대충 나카우에서 야식 사먹고 복귀했다.


오노미치 동네 자체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다음에 히로시마 올 기회가 또 생긴다면 도 방문할 것 같음


사진이 많아서 더 첨부가 안되네.. 암튼 7일차도 끝
img.png
제목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