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기 7 -크라우프 (아우슈비츠,소금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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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기 7 -크라우프 (아우슈비츠,소금광산)

https://gallog.dcinside.com/plasmid357

9/7~9/11 크라우프
딱히 기대한거 없이 간 도시인데
너무 맘에들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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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밤에 먹은 케밥
역근처였는데도 가격이 합리적이라 이게 동유럽이지 햇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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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는길에 찍은 중앙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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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시내 둘러보는데
신기한 박물관들 많더라
물론 바깥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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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드링크 큰거 여기서 첨봄
이거 첨보는맛이라 ㅅㅂ 사서 호스텔 냉장고에 넣어놧는디
어떤새끼가 쌔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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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 쉐이크 호스텔 바로 옆에 가게잇길래 먹엇는디
ㅈㄴ 맛잇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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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잇는 몇일동안 간 곳이 아우슈비츠랑 소금광산임
아우슈비츠는 역사 나름 좋아하는사람으로서 인상깊엇음
그리고 귀국 후 군대 훈련소에 간 나는 건물들 느낌이 서로 비슷해서 ㅈ같앗다

도시에 갓는데 생각보다 크지않고 바로옆에 아우슈비츠 잇길래
인터넷서 투어 신청함
(기억상으로는 7만원정도 햇엇음)
점심 신청옵션 잇는데 하지마라 주는 샌드위치 맛없다 비싸기만하고 사고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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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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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
이날 비가 계속와서 좀 ㅈ같앗음
카메라 봉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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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재 모아놓앗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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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의 역사
총 수용소 몇개가 잇엇는지
규모 등 배경 설명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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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썻던 독가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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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들의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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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져갈 수 잇다고 구라치고 이름적게 햇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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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탑과 전기철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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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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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처형장들은 별느낌 안들엇는디
이건 뭔가 좀 소름끼치더라(실제로 썻던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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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전범이 쳐행댓다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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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가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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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실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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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부지로 이동함
여긴 좀더 밀도가 낮고 뻥뚤려잇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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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층에 7명 잣다고 함


아우슈비츠 투어 강추한다
막 재밋지는 않은디 한번은 가볼만함
역사 좋아하면 특히나



다음은 소금광산
친구가 전에 여기 가봣는디
ㅈㄴ 좋다고 극찬하길래 가봄
기대치가 너무 높앗는지 막상가서 엥? 햇긴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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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보는 여러 조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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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수백키로대 소금 지하에서 끌어올렷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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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성당
여기서 결혼식하려면 수천만원 든다더라 대관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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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투어중에 이거 진짜소금임 맛봐보셈 이러길래
먹어봣더니
가이드가 그걸 진짜먹노?이러면서 쳐다봄 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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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광산도 좋앗음
아우슈비츠가 더좋긴 햇는데ㅋㅋ
영어투어도 30분마다잇고 그 후 선택적으로 박물관도 구경할수 잇음

우리나라는 과거에 암염체굴 안하고 염전으로 생산햇으니
소금광산이 크게 와닿지는 않더라  ㅋㅋ

여기 호스텔서 친해진 ㅈㄴ 웃긴 인도인 아재가잇는디
아우슈비츠 갓다왓다고 사진보여주니까
이거 다 유대인이 피해자 코스프레 주작이다 ㅇㅈㄹ 하고
옆에서 누가 꼬라보니 머리 숙이면서 "저놈 모사드다" 이럼ㅋㅋ
호스텔서 나가는날 같아서 같이 저녁먹고 버스정류장서ㅂㅂ함ㅋㅋ
다음도시는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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