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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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18:45
스브 타고 일본여행 1일차
작가 : https://gallog.dcinside.com/ljnmng1207
일단 이동경로임. 오사카훼리 터미널에서 비와호 따라 나가하마까지 이동함.
바이크 타고 이동한 거리는 약 180km 정도 됨.
일단 어제 저녁밤. 관몬대교 구경하다가 잠들었음.
그리고 오늘 아침 배에서 먹은 아침밥.
부관훼리와는 다르게 정말 맛있다. (부관훼리는 군대밥보다 맛없음)
밥먹고 모닝콜라 한캔 때림
근데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소화제마렵더라.
내가 타고 있는 배를 순식간에 추월해가는 비행기.
그러다 어느덧 아카시해협대교가 보이기 시작함.
난 태어나서 일본여행을 4번째하는건데 4번모두 아카시 해협을 무조건 보러 간것 같음.
도쿄 여행할때도 일부러 시간내서 아카시 해협에 다녀오고 그랬음.
그만큼 내가 좋아하는 장소임.
어느덧 오사카항에 도착해서 갑판으로 내려감.
다행히 잘 묶여 있었음.
그리고 배에서 내려서 입국수속, 수화물검사, 세관신고 하고 대리통관어쩌구저쩌구 하는동안 1시간정도 대기실에서 기다림.
근데 일본에서는 바이크 보험 들면 뭐 스티커 같은거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물어보니깐 안붙인다더라.
딱히 상관없나 봄?
통관 기다리는동안 소지품 확인 하는데 여권 없어서 잃어버린 줄 알고 깜짝놀랐음 ㅋㅋ
다행히 통관 끝나면 돌려준다하더라.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뒤쪽에 충남 초록번호판 달린 멋진차가 있었음.
페리 시간표도 구경했는데 상하이 가는것도 있더라 ?
중공도 만약에 비엔나 협약인지 제네바 협약인지 무슨 협약 가입되어있으면 중공으로도 바이크 끌고 갈 수 있을 듯?
아무튼 수속끝나고 출발함.
첫출발부터 안내요원 없었으면 역주행 할뻔 했음 ㅋㅋ
오사카는 완전 가을날씨더라. 엄청 따듯함.
근데 첫날 목적지를 어디로 갈지 꽤 고민했음.
가다가 중간에 편의점에서 쉼.
그리고 첫번째 목적지인 시라히게신사에 도착.
비와코 진짜 넓다.
그리고 1년 6개월전부터 와보고 싶었고
작년에 올려다가 일정이 꼬여서 못왔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도로에도 가봄.
와 그냥 나무가 터널처럼 되어있더라.
옛날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 와서 기분 너무 좋았음
그리고 여기에 도착하니깐 16시쯤인가 날이 점점 어두워져서 숙소 예약하고 숙소로 향함.
그리고 숙소로 향하는데 하늘이 보라색으로 물든게 너무나도 예뻤다.
그리고 나가하마에 위치한 숙소도착.
그리고 저녁밥 먹다가 현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