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 일등석 + BR 비즈 + OZ 비즈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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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일등석 + BR 비즈 + OZ 비즈 (대충)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351301

 

걍 뭐 시트도 많이 안찍었고 와인병 하나하나 찍지도 않았고 대충 쓸거니 몰아서 쓰겠음

루트는 ICN-FRA, VIE-BKK-TPE, TPE-ICN임

 

체크인 카운터 별도

리모와가 아니라 입구컷 당할 줄 알았는데 적당히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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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서 라운지는 간단히 샤워만 하고 나와서 사진 없음

네임택은 뭐 다들 아는 모양 그대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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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그라프, 구성품은 대충 덴탈키트, 귀마개, 로션등이랑 미스트, 안대, 향수 등이었음

여행지가 파리, 잘츠부르크, 비엔나 이런 곳이어서 향수는 요긴하게 잘 썼음

사진은 없지만 잠옷 슬리퍼도 있고, 슬리퍼는 EVA와 달랐던 점이 내가 신고 온 신발도 담길 정도인 파우치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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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라서 개빡친데다 77W 구형 중에서도 초기 도입분이었고 좌석배정시에는 나 혼자였는데

갑자기 만석이라 좀 어수선해서 당황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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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은 찰스하이직 블랑 데 밀레네르였음.

똥차에 드보 스테노페로 강등된 상태여서 좀 징징거렸었는데

누가 VOC 넣은건지, 눈팅하다가 본건지 문제점을 느끼고 잠수함 패치한듯

천천히 한잔 마셨는데 출발이 늦어졌는지 한잔 더 마실거냐고 해서 또 받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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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많이 봤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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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사전 신청으로 받은 샤프란 아란치니였고 걍 구성으로 봤을 땐 사전신청 안한 것 보단 나아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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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신세계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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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은 서프앤터프

송아지는 부드러웠는데 킹크랩은 조금 비릿한 잡내가 났음

기내식 어땠냐고 물어볼 때 나름 쿠션쳐서 말하긴 했는데 쿠션 넘 심하게 쳐서 못알아들었을듯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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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테이블 더러운데 양해좀. 걍 뭐 치즈, 잘라서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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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적응을 위해서 거의 안잤음 편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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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라 그런지 화면에 점 찍힌거 말하려 했는데 타이밍 놓쳐서 말 못함 ㅋㅋㅋ

가운데 회색 점 저게 디스플레이에 찍힌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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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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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안 마셔본 와인들로 달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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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괜찮았는데 이 때부터 컨디션 난조 와서 남겼더니 맛 없었냐더라..

제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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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EVA 사진임. 3주 여행 후라 체력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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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확실히 깔끔하긴 하더라, 근데 일등석 탔다고 비즈 타니까 좀 좁게 느껴지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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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출발 전에 광고 나오더라? 익숙한 형님이 한국어로 광고하심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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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데 요즘 타사들은 코스 축소하거나 트레이만 슉슉 바꿔주는 현실에

확실히 코스 명확하게 구분했던 점이 인상깊었고

샴페인은 로랑페리에 그랑시에클이었음 타 항공사면 일등석에 줄 레벨인데 넉넉하게 줘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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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후기중에 승무원이 영어를 못한다거나 기내에서 중티가 난다는 후기들이 많았는데

적어도 내 경우 VIE-BKK 구간에선 그런거 없었음

체크인 할 때 중화권이 아닌 것 처럼 보여서 그랬는지 너 이거타는거 맞냐? 시전당하고

기내에선 냅다 중국어 시전 당하긴 했는데,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한국어로 말하려고 노력해줘서 좋았음

아마 사무장이랑 담당구역 승무원 같은데, 사무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한국어 말하는 건 서툴지만 듣는건 잘 하니 편하게 한국말로 해도 된다 그러고

담당구역 승무원도 인사시에 한국말 해주고 하기시에도 얼핏 들었는데 안녕히가세요 해주더라. 영어도 중티 없이 잘했었음

 

여기서 좀 문제가 있었던게, 난 1박 환승이었는데 VIE에서 체크인 시에 짐을 ICN까지 바로 보내준다고 말했었음

영 못미더워서 BKK에서 환승카운터에 문의했더니 수하물 코드중에 하나는 잡히는데 하나가 잡히지 않는다.

짐은 ICN까지 바로 가는게 맞다. 그런데 짐 하나가 VIE에서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크니 내일 인천에서 없으면 아시아나쪽에 말해라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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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BKK-TPE인데

우연인지, 승무원 배정을 달리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구간에서는 기내 분위기 자체도 중국스러움이 많이 나오고

승무원 영어도 조금 듣기 힘들어지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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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내식은 여전히 코스형태로 잘 나오고

내가 유럽구간부터 이어서 타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샴페인도 여전히 그랑시에클에

와인리스트도 동일했음.(BKK-TPE도 탑승 가능한 노선이라 그들은 어땠는지 모름, 차등을 둘 것 같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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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50. 350인데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오토만쪽이 심하게 꺼져있어서 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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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긴 하지만 EVA는 여기서도 샴페인도 주고 그런걸로 알거든? 그리고 BKK-TPE랑도 좀 비교가 되더라

고추장이랑 드레싱은 깜빡하고 안 줬다가 먹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이거 안드렸다면서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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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탑승했을 때 기내식 메뉴판이랑 음료 메뉴판이 없더라

기내식 메뉴는 주문받을때 줬다가 선택 후 다시 가져갔고

음료 메뉴판은 혹시 어떤 주류 있냐고 물으니 그때서야 주던데

음... 스럽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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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 앉으니까 날개가 잘 안보였었는데 어찌어찌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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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봐서 걍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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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착으로 마무리

아 그리고 아까 말했던 수하물은

2개 다 도착했음

다만 작은 수하물에 택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읽어보니 내가 출발한 다음날 VIE-TPE 경유없는 편으로 실어와서

OZ편으로 그대로 넘긴 듯 했음

우선하기 택이 BR거랑 OZ거 두개 붙어있던데

1박 하는 짐들이라 중간에 따로 빼 뒀다가 OZ로 넘긴듯.

BR 수준이 높긴 하구나 싶었음.

 

확실히 일등석은 구형이라도 일등석이고

EVA의 비즈니스는 1.5등석 느낌이라는게 맞는 것 같았음

일등석 유상은 솔직히 못할거고

비즈니스 유상 선택할 때 시간 여유 있다면 EVA 진지하게 고려할 듯

다만 BKK 경유는 체감 피로도 크고 중간에 애매하게 끊기는 느낌이라 피하는 게 좋아보임.

마지막으로 아시아나는... 잘가라.. 솔직히 장거리도 말 많은 것 보니 개별로 보면 계속기업가정도 성립하지 않을 회사에 많은걸 바랄 수 없다는 마인드로 타야할 것 같음

그리고 거른다고 거르긴 했는데 사진 겹쳐서 지인분들 나 누군지 알아봐도 묻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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