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은 사실상 100세 시대에 접어들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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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은 사실상 100세 시대에 접어들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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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내가 몇살까지 살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은 평균수명(기대수명)을 많이들 찾아보기도 함

 

 
2022년 기준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은 86.6세, 남성의 평균수명은 80.6세임
 

그러나 평균수명은 사고사까지 다 포함된 수치여서 이걸 가지고 이 나이까지 평균적으로 산다라고 보기 힘들고 보통 선진국들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이를 평균적인 수명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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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최빈사망연령이라고 부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이대를 말하는건데 우리나라는 이미 1970년대부터 여자들은 평균적으로 80살을 넘께 살던 나라임.
 
보통 한국인들이 연령대에 따라 가장 많이 죽는 나이 즉 실질적으로 자연사하는 나이를 의미함
 
시대에 따른 한국인 남성, 한국인 여성의 최빈사망연령은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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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성의 시대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67.5세
1975~1979년 : 68.7세
1980~1984년 : 72.9세
1985~1989년 : 75.5세
1990~1994년 : 76.1세
1995~1999년 : 78.2세
2000~2004년 : 80세
2005~2009년 : 82.1세
2010~2014년 : 84.3세
2015~2019년 : 85.6세
2020~2024년 : 86.9~87.6세 (예상)
 
 
20세기 초(1900년대) 태어난 한국인 남성들은 보통 60대 후반에 많이 돌아가셨다고 볼수가 있고, 1910년대 초반 출생한 남성들부터는 고희(70세)를 넘기고 돌아가시는 경우가 가장 많았음.
 
대략 1920년대 초반 출생한 남성들부터 80세를 넘기고 많이들 돌아가심. 아마 펨코인(보통 대학생정도)들 증조부들이 이 세대일것으로 예상됨.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1929~1932년생들이 가장 많으신데 이 세대분들도 약 84~85세쯤에 많이들 돌아가셨음.1930년대 초반에 태어나신분들의 최빈사망연령은 85.6세임.
 
올해 기준 현재 살아계신 1936~1937년에 태어나신분들이 약 86~87세에 많이 돌아가실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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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의 시대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80.9세
1975~1979년 : 81.1세
1980~1984년 : 81.3세
1985~1989년 : 82.1세
1990~1994년 : 83.1세
1995~1999년 : 83.9세
2000~2004년 : 85.3세
2005~2009년 : 87.2세
2010~2014년 : 88.1세
2015~2019년 : 90세
2020~2024년 : 91~92세 (예상)
 
 
한국인 여성의 경우 구한말 19세기 후반에 태어난 여성들은 무려 80세에 가장 많이 돌아가셨다고 함. 참고로 이분들은 6.25 전쟁때 이미 환갑이셨음...
 
여성의 경우 1970~90년대 초반까지 최빈사망연령이 80대 초반을 유지함. 즉 19세기 후반에 태어난 1890년대생 여성과 이들의 자녀세대인 1910년대생은 80대 초반에 많이 돌아가심
 
하지만 1910년대 후반 출생자들부터 최빈사망연령이 80대 중반으로 올라갔고 1920년대 초반 출생자들은 80대 후반까지 올라감
 
1920년대 중반~후반에 태어나신분들은 대략 90세 정도에 가장 많이 돌아가셨음. 그리고 아직 살아계신 1931~1932년 태어나신분들이 올해 약 91~92세 나이에 가장 많이 돌아가실것으로 예상됨.
 
 
 
이렇게 보면 OECD 선진국들중 한국만 유독 오래사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할수도 있음. 그래서 최빈사망연령을 집계하는 일부 선진국들의 통계표들도 가져옴.
 
먼저 프랑스부터 살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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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76.9세
1975~1979년 :  78.6세
1980~1984년 :  80.5세
1985~1989년 :  81.1세
1990~1994년 :  82.9세
1995~1999년 :  83.4세
2000~2004년 :  84.9세
2005~2009년 :  86.4세
2010~2014년 :  87.3세
2015~2019년 :  88.1세 
2020~2024년 : 88.9 ~ 89세 (예상)
 
프랑스 남성의 경우 이미 1970년대부터 남성들은 70대 중반에 가장 많이 사망함. 19세기 말에 태어난 남자들도 70대 중반까지는 다들 살았다는 말이기도 함.
 
1900년대 중반 출생자들부터 80세를 넘겼고 2차대전 참전 나이대인 1910년대 후반~20년대 중반 출생자들은 80대 중반~후반까지 사는 경우가 평균이였음.
 
현재 프랑스 남성의 최빈사망연령은 88~89세로 예상되며 올해 기준 대략 1934~1935년 태어난 출생자들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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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83.7세
1975~1979년 : 84.2세
1980~1984년 : 85.6세
1985~1989년 : 86.8세
1990~1994년 : 87.7세
1995~1999년 : 88.6세
2000~2004년 : 89.4세
2005~2009년 : 90.3세
2010~2014년 : 91.2세
2015~2019년 : 91.1세
2020~2024년 : 91~92세 (예상)
 
프랑스 여성의 경우 이미 1970년대부터 19세기 말에 태어난 여성들은 80세를 넘께 사는 경우가 평균적이였음. 그 이후 8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했고 2차대전 당시 20~30대였던 여성들은 90세를 넘께 살기 시작함.
 
현재 프랑스 여성의 최빈사망연령은 약 91~92세로 올해 기준 1931~1932년에 태어난 출생자들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것으로 추정됨.
 
 
그렇다면 북유럽 국가들은 어떨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스웨덴의 최빈사망연령도 찾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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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남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78.7세
1975~1979년 : 79.9세
1980~1984년 : 80세
1985~1989년 : 80세
1990~1994년 : 81.5세
1995~1999년 : 82.6세
2000~2004년 : 84.2세
2005~2009년 : 85.7세
2010~2014년 : 85.8세
2015~2019년 : 87세
2020~2024년 : 87~88.2세 (예상)
 
스웨덴 남성들은 프랑스 남성들보다 최빈사망연령이 더 높은데 19세기 말 출생자들부터 70대 후반까지 살기 시작함. 20세기 초반 출생(1900년대)부터 80세를 넘기기 시작했음.
 
이후 꾸준히 최빈사망연령이 높아졌고 현재 올해 기준  1935~1936년 출생자들이 가장 사망률이 높을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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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여성의 최빈사망연령 예상)
 
1970~1974년 : 84.1세
1975~1979년 : 84.8세
1980~1984년 : 85.3세
1985~1989년 : 85.9세
1990~1994년 : 87.2세
1995~1999년 : 87.9세
2000~2004년 : 88.7세
2005~2009년 : 88.9세
2010~2014년 : 89.1세
2015~2019년 : 90.1세
2020~2024년 : 90.3~91.1세 (예상)
 
스웨덴 여성들도 19세기 말 출생자들은 이미 80대 중반까지 사는 경우가 보편적이였음. 2차 세계대전 당시 남편, 남자형제를 전쟁터에 보낸 세대들도 80대 후반까지는 살았다고 함.
 
현재 스웨덴 여성들은 약 90~91세에 사망률이 가장 높을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기준 1932~1933년 출생자들이 사망률이 가장 높을것으로 추정됨
 
 
 
유럽 백인의 경우 한국보다 오히려 더 이전 시대부터 최빈사망연령이 80세를 넘기기 시작했고 남성은 80대 중후반, 여성은 90대 초반에 가장 많이 사망하는것으로 추정됨
 
그렇다면 이제 아시아쪽을 살펴보도록 하겠음. 먼저 일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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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78.2세
1975~1979년 : 79.9세
1980~1984년 : 80.4세
1985~1989년 : 81.9세
1990~1994년 : 83.1세
1995~1999년 : 84.2세
2000~2004년 : 85.1세
2005~2009년 : 85.8세
2010~2014년 : 86.5세
2015~2019년 : 87.6세
2020~2024년 : 88.3~88.7세 (예상)
 
일본의 경우 이미 19세기 후반 우리로 치면 구한말에 태어난 남성들도 기본적으로 80세 가까이 살기 시작함.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장 많이 참전한 1920년대 초반~후반 출생자들도 80대 중반까지는 살고 세상을 떠난 경우들이 가장 많을것으로 추정됨.
 
현재 일본 남성들의 최빈사망연령은 88세로 예상되며 올해 기준 1935년생들이 가장 많이 사망할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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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82.3세
1975~1979년 : 83.9세
1980~1984년 : 85.7세
1985~1989년 : 86.7세
1990~1994년 : 87.6세
1995~1999년 : 89.3세
2000~2004년 : 90.7세
2005~2009년 : 91.4세
2010~2014년 : 92.1세
2015~2019년 : 92.4세
2020~2024년 : 92.7~93세 (예상)
 
일본도 프랑스, 스웨덴처럼 19세기 말 출생한 여성들은 80대 초반에 죽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알려짐. 이후 급격히 최빈사망연령이 높아지기 시작했음.
 
1910년대 초반 태어난 여성들부터 90세에 죽는 경우가 가장 많아졌고 이후 90대 초반까지 최빈사망연령이 높아짐.
 
2023년 기준 1930~1931년생들이 가장 사망률이 높을것으로 예상됨.
 
 
 
옆나라 중국의 경우 통계자료가 없어서 중화권 국가에 가까운 대만의 최빈사망연령표를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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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75세
1975~1979년 : 77.7세
1980~1984년 : 78.4세
1985~1989년 : 80.8세
1990~1994년 : 81세
1995~1999년 : 82.1세
2000~2004년 : 82.9세
2005~2009년 : 84.9세
2010~2014년 : 84.8세
2015~2019년 : 84.6세
2020~2024년 : 84~85세 (예상)
 
대만의 경우에도 이미 19세기 말 출생한 남성들부터 70대 중반까지 살기 시작했음. 우리나라 남성들보다 더 최빈사망률이 높았다고 함.
 
이후 80세를 넘겨 80대 초반까지 올라갔는데 약만 84세부터 최빈사망연령이 더이상 올라가지 않고 있음. 올해 기준 1938~1939년생이 가장 사망률이 높을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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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78.7세
1975~1979년 : 80.6세
1980~1984년 : 82세
1985~1989년 : 81.6세
1990~1994년 : 82.6세
1995~1999년 : 84.1세
2000~2004년 : 86.5세
2005~2009년 : 88세
2010~2014년 : 88.8세
2015~2019년 : 88.9세
2020~2024년 : 90세 ~ 90.8세 (예상)
 
대만 여성의 경우에도 이미 19세기 후반 출생자들은 70대 후반까지 살기 시작함. 그리고 점점 최빈사망연령이 올라갔음.
 
특이한건 1980~1984년 이후인 1985~1989년에 일시적으로 최빈사망연령이 0.4세 낮아짐. 이 시기가 대만에서 계엄령이 지속되던 시기였는데 그 영향도 있던것으로 예상됨.
 
이후 대만 여성들도 다른 선진국들처럼 최빈사망연령이 쭉 상승했고 올해 기준 90세를 기록한것으로 예상됨. 약 1932~1933년생들이 가장 많이 사망할것으로 추정됨.
 
 
대략 이런편인데 인종의 용광로라고 불리는 미국은 어떨까 싶어서 미국인의 최빈사망연령도 찾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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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75세 
1975~1979년 : 75.6세
1980~1984년 : 79.9세
1985~1989년 : 80.7세
1990~1994년 : 81.1세
1995~1999년 : 82.3세
2000~2004년 : 83세
2005~2009년 : 85.8세
2010~2014년 : 87.2세
2015~2019년 : 86세
2020~2024년 : 85~86세 (예상)
 
 
미국의 경우에도 이미 19세기 말 출생한 남성들부터는 70대 중반까지 사는 경우가 평균적이였다고 함. 이후 급속도로 최빈사망연령이 상승했음. 1975~1979년 이후인 1980~1984년 약 4.3년이나 최빈사망연령이 올라갔고 80세를 돌파하게 됨.
 
특이한건 2010~2014년 이후인 2015~2019년에는 최빈사망연령이 1.2년 감소한 86세인데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사망한 1920년대 후반~30년대 초반 출생자들은 2차대전 이후 이민붐으로 이민을 많이 온 이민자 1세대들이 많기 때문에 그 영향도 있는것으로 추정됨.
 
현재 미국인 남성의 최빈사망연령은 85~86세로 1937~1938년생들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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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의 년도별 최빈사망연령)
 
1970~1974년 : 84.3세
1975~1979년 : 85.7세
1980~1984년 : 86.3세
1985~1989년 : 86.7세
1990~1994년 : 87세
1995~1999년 : 87.1세
2000~2004년 : 87.5세
2005~2009년 : 88.6세
2010~2014년 : 89.9세
2015~2019년 : 89.8세
2020~2024년 : 89~90세 (예상)
 
미국의 경우에도 이미 19세기 말 출생한 여성들부터는 80대 중반까지 사는 경우가 평균적이였다고 함. 이후 최빈사망연령이 상승했음. 
 
80대 후반을 유지하다가 올해 기준 89~90세로 예상되는데 약 1933~1934년 태어난 여성들이 가장 사망률이 높을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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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에서는 약 2030년이면 선진국 여성의 최빈사망연령이 약 96세까지 올라갈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남성은 90대 초반)
 
 
아마 이 글을 보는 젊은 20대 남성, 여성이라면 대략 100대 중후반까지 사는 경우가 많아질것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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