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나이가 있으신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아버지가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한달에 마이너스4~500정도(식당월세운영비나 집안 생활비대출카드값등등합쳐서) 발생한다고해요(매달..)
이 이야기를 들은게 일년정도는되었는데 이때까지는 어떻게든 메꾼거 같지만 이제는 메꿀돈도 없는듯해요
집이랑 차두개 소유하고 있으신데 지방이라 집값이 아마 2억이 안돼요
대출은 정확히 얼마정도하셨는지는 모르겠어요 2억은 넘을거같아요..일단 1억은 무조건 넘는데 대출얘기는 제대로 말씀을 안해주셔서 모르겠어요 (아직까지는 납부는 제때하시고 연체된적은 없는거같아요)

일단 제가 심각하다고 느낀점은 여유롭지않은상황인것은 분명한데도 보험금이 3인가정인데 한달에 100만원이상 나가고(수년전부터.. 제가 아직 어려서 보통분들도 이만큼 나오시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적어요)
이런상황인데 6천만원정도의 차량 구매(할부. 일년전구매.. 물론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식당운영에 어려움이 생길줄은 모르셨을듯합니다 하지만 구매하셨을시기에도 이미 몇달정도 어려움을 겪고있으셨을때입니다)
모아둔 돈이나 적금 아예 없는듯함(모아둔돈은 매달 마이너스 메꾸느라 완전 바닥난듯해요)
돈을 아끼려는 노력을 아예 하시지않음(저에게 얘기를 하시기 전까지는 가난한것을 아예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명품을 쇼핑한적은 한번도 없으시지만 3~40만원정도의 물건들은 그냥 턱턱 구매하심 매번 할부로 구매하시는듯함 그할부들이 쌓이고 쌓여서 카드값이 커진거같아요..
어쩌다 백만원정도의 돈이 생기면(이벤트나 오랜만에 만난 윗사람의 용돈같은) 일해서가 아니라 꽁돈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생활비에 보태는것이 아닌 바로바로 쇼핑에 다써버리십니다

이때까지는 어떻게든 메꿔는지니깐 불편함없이 살아온거 같은데 이젠 정말 모든돈이 떨어진듯해서 두려움이 너무 커요.. 최근엔 문제집구매(오만원)에도 할부를하셔요 제가 아직 어리고 경제관념도 없어 글을 적어봐요 외동이라 상담할곳도 없네요..
어머니랑 진지하게 대화해보려해도 얘기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돈관련대화는 회피하십니다
저희집의 재정상태도 재정상태지만 더 궁금한건 저희가족의 경제관념? 소비습관?이 제대로된게 맞는지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