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32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몇년전부터 빚어오던 갈등이 극에달해서 이혼 직전입니다. 글 읽고, 댓글 남겨주세요.

아내는 만두를 못먹습니다. 고기+야채 냄새가 섞여서 가끔 음쓰냄새 같다고 느낀적이있고 그 기억 때문에 먹을때마다 비위를 상해합니다. 고기보다는 해산물 좋아함

남편은 해산물을 못먹습니다. 비린내를 싫어해서 회, 동태탕 이런건 안먹어요. 꽃게탕, 낙지볶음, 고갈비 이런건 잘 먹는편. 그리고 고추, 깻잎, 미나리 등 향이 강한걸 싫어합니다. 고기, 만두 좋아함 특히 조개는 절대 XX

저희 부부는 항상 연애때부터도 남편이 원하는 메뉴로 먹었습니다. 아내는 고기도 좋아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먹을수없기에 연애기간 포함 9년 정도 회, 초밥, 동태탕, 해물찜, 조개구이 등은 먹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못먹는걸 어쩌나 싶어 친구나 친정식구들과 먹으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강요 하지 않고 남편 입맛에 따라줬습니다.

여기까지는 부부가 함께 인정합니다.

남편은 만두를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만둣국만 있으면 다른반찬 필요없이 하루종일 줘도 싫은 티 안내고요. 다만, 아내는 만두를 싫어해서 남편에게 만둣국을 해주면 본인은 다른 음식을 먹곤했으며 남편에게 한번도 싫은티 낸적없어요. 근데 남편은 제가 만두를 못먹는다는 이유로 편식이 심하다며, 부모님께서 편식하라고 가르치셨냐는 둥 이상한 소리를합니다.

본인이 해산물 못먹는건 ‘못’ 먹는거고 저는 만두를 ‘안’먹는거래요. 그리고는 자신이 밥차려준다면서 만둣국을 만들어서 같이먹자, 싫다고하면 성의무시한다. 어느날은 만두전골, 어느날은 군만두. 싫은걸 내비치면 저는 남편 성의 무시하는 편식심한 철부지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3일 전, 남편이 밥을 차려준다길래 만두는 싫다고 단호하게 얘기했고 남편도 자기만 먹을거라더니 막상 차려놓은건 만두를 으깨서 밥에 비빈 음식. 간장으로 간하면된다며 간장을 꺼내오는데 순간 열받아서 그릇 던지고 소리질렀습니다.

저는 또 ! 편식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눈이 뒤집어져서 남편에게 니나 많이 먹으라고 만두밥 던졌고요. 아내는 이혼을 원하는 상황입니다. 이게 텍스트로 적어서 그렇지 4년동안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두음식으로 사람 뒤집어놨고, 싸워왔습니다. 그때마다 안먹는다고 하고 밥을 안먹거나 라면 끓여먹었어요. 그러다 터진거고요. 남편은 제가 편식하는게 문제고 자신은 고쳐주려하는건데 제가 이상한거랍니다.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고로 지금은 아내가 홧김에 단기원룸 잡아서 급한 짐만 챙겨서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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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32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몇년전부터 빚어오던 갈등이 극에달해서 이혼 직전입니다. 글 읽고, 댓글 남겨주세요.

아내는 만두를 못먹습니다. 고기+야채 냄새가 섞여서 가끔 음쓰냄새 같다고 느낀적이있고 그 기억 때문에 먹을때마다 비위를 상해합니다. 고기보다는 해산물 좋아함

남편은 해산물을 못먹습니다. 비린내를 싫어해서 회, 동태탕 이런건 안먹어요. 꽃게탕, 낙지볶음, 고갈비 이런건 잘 먹는편. 그리고 고추, 깻잎, 미나리 등 향이 강한걸 싫어합니다. 고기, 만두 좋아함 특히 조개는 절대 XX

저희 부부는 항상 연애때부터도 남편이 원하는 메뉴로 먹었습니다. 아내는 고기도 좋아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먹을수없기에 연애기간 포함 9년 정도 회, 초밥, 동태탕, 해물찜, 조개구이 등은 먹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못먹는걸 어쩌나 싶어 친구나 친정식구들과 먹으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강요 하지 않고 남편 입맛에 따라줬습니다.

여기까지는 부부가 함께 인정합니다.

남편은 만두를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만둣국만 있으면 다른반찬 필요없이 하루종일 줘도 싫은 티 안내고요. 다만, 아내는 만두를 싫어해서 남편에게 만둣국을 해주면 본인은 다른 음식을 먹곤했으며 남편에게 한번도 싫은티 낸적없어요. 근데 남편은 제가 만두를 못먹는다는 이유로 편식이 심하다며, 부모님께서 편식하라고 가르치셨냐는 둥 이상한 소리를합니다.

본인이 해산물 못먹는건 ‘못’ 먹는거고 저는 만두를 ‘안’먹는거래요. 그리고는 자신이 밥차려준다면서 만둣국을 만들어서 같이먹자, 싫다고하면 성의무시한다. 어느날은 만두전골, 어느날은 군만두. 싫은걸 내비치면 저는 남편 성의 무시하는 편식심한 철부지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3일 전, 남편이 밥을 차려준다길래 만두는 싫다고 단호하게 얘기했고 남편도 자기만 먹을거라더니 막상 차려놓은건 만두를 으깨서 밥에 비빈 음식. 간장으로 간하면된다며 간장을 꺼내오는데 순간 열받아서 그릇 던지고 소리질렀습니다.

저는 또 ! 편식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눈이 뒤집어져서 남편에게 니나 많이 먹으라고 만두밥 던졌고요. 아내는 이혼을 원하는 상황입니다. 이게 텍스트로 적어서 그렇지 4년동안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두음식으로 사람 뒤집어놨고, 싸워왔습니다. 그때마다 안먹는다고 하고 밥을 안먹거나 라면 끓여먹었어요. 그러다 터진거고요. 남편은 제가 편식하는게 문제고 자신은 고쳐주려하는건데 제가 이상한거랍니다.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고로 지금은 아내가 홧김에 단기원룸 잡아서 급한 짐만 챙겨서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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