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얘기 카테고리에 먼저 올렸다가 결시친이 화력이 좋다고 해 이곳에도 한번 더 글을 남김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도움받고싶어서 이곳에 여러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남자친구가 겪은 일인데 처음 쓰는 글이라 들은 내용 그대로 제가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두달 전 함께 동거하는 남자친구가 퇴근 후 지하주차장 장애인주차구역에 대어져 있는 차량을 신고했습니다 ( 해당 차량은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니었음, 여러번 주차되어있는 것 목격해서 신고 함)
그 후 해당 차주에게 고지서 등 벌금딱지가 날아갔겠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오늘 아침 새벽 남자친구가 퇴근하고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문에서 내리는데 갑자기 경비원이 남자친구에게 오더니
"혹시 000호?"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맞다며 저희집 호수를 어떻게 아시냐고 물었습니다.
(오피스텔 세대인이 정말 많은데 얼굴만 보고 호수를 아는게 의아했고, 입주한지는 1년 조금 넘었고 문제없이 조용히 살아서 얼굴만 보고 저희집을 특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몇달전에 장애인 주차구역 차량 신고하지 않았냐며
그 차가 본인 차인데 잠깐 대어둔 것을 가지고 그걸 신고 하면 어떡하냐라고 하더니
자기가 곧 여기 경비를 그만두는데 할 말은 좀해야겠다하더니
갑자기 본인 핸드폰을 꺼내 갤러리에서 남자친구가 주차하는 모습, 남자친구와 제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 사진 등을 개인 휴대폰에 소장까지하며 보관을 하고있었으며,
신고해서 벌금이 엄청 나왔다는 둥 남자친구 몸을 툭툭 치며 따지더랍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본인 차 장애인 등록 차량 맞냐고 하니 아니라는겁니다 (??)
그래서 그럼 경비분이 잘못하신거면서 지금 사람 붙잡고 뭐하시는 거냐고
그리고 경비원이라는 분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씨씨티비 돌려보고 감시하고
우리집 호수까지 알아내고 사진 보관하고 있냐며
이거 언론 제보하고 당신 고소하면 어떻게 되는줄 아냐면서
당장 본인이 보는 앞에서 사진 지우라고 화내니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며 사진을 삭제하더니 잘못한건 맞는데.. 속상해서 그랬다는둥 변명만 늘어놓고 끝까지 사과는 안하더랍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시나요?
멀쩡한분이 장애인구역 주차해서 신고했는데 벌금 많이 나왔다며
경비라는 권한으로 입주민 거주지 씨씨티비로 확인하고 개인폰에 보관까지 하다니요
심지어 저는 남자친구가 신고할 당시 같이 있지도 않았는데 저랑 같이 나온 사진은 왜 가지고 있으며, 무슨의도로 보여준거죠?
자기 폰에 몇달을 담아두며 얼굴 기억하고 벼루고 있었다는게 너무 소름끼칩니다..

남자친구가 신고하겠다며 하니 신고하지말라고 하는데
일단 남자친구도 새벽퇴근에 피곤해서
이 일에 관련해 제대로 알아보고 신고든 뭐든 할거니까 딱 기다리라 하고 집으로 왔다네요

제가 또 불안한게 뭐냐면
저희집 문 바로 위에 씨씨티비가 있다는겁니다.
비번칠때도 굳이 가려서 치지는 않았는데 경비원이라는 사람이 개인 감정으로
제 남자친구 동선을 따라 집호수까지 알아냈다는게 너무 소름돋고 무서워요 완전 스토커 아닌가요?
신고나 언론제보 등 하면 보복할까도 무서운데
지금 이 상태로 이 집에 사는게 더 무섭네요

과연 입주민 다른 사람이 장애인주차구역 신고로 신고자 찾을라고 경비실에 문의했어도
본인이 확인한것처럼 신고자 집 호수까지 다 알려주고 신고자 얼굴 및 동거인 사진까지 보관할 수 있게 캡춰본을 전달해줬을까요?

증거사진은 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삭제했지만 아마 최근삭제내역 또는 휴지통에 남아있을 것 같아서 경비실로 다시 갈 예정이고 남자친구와 경비원이 주차장에서 대화하는 블박도 남아있을거예요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신고나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내용펼치기(클릭)]


사는얘기 카테고리에 먼저 올렸다가 결시친이 화력이 좋다고 해 이곳에도 한번 더 글을 남김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도움받고싶어서 이곳에 여러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남자친구가 겪은 일인데 처음 쓰는 글이라 들은 내용 그대로 제가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두달 전 함께 동거하는 남자친구가 퇴근 후 지하주차장 장애인주차구역에 대어져 있는 차량을 신고했습니다 ( 해당 차량은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니었음, 여러번 주차되어있는 것 목격해서 신고 함)
그 후 해당 차주에게 고지서 등 벌금딱지가 날아갔겠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오늘 아침 새벽 남자친구가 퇴근하고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문에서 내리는데 갑자기 경비원이 남자친구에게 오더니
"혹시 000호?"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맞다며 저희집 호수를 어떻게 아시냐고 물었습니다.
(오피스텔 세대인이 정말 많은데 얼굴만 보고 호수를 아는게 의아했고, 입주한지는 1년 조금 넘었고 문제없이 조용히 살아서 얼굴만 보고 저희집을 특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몇달전에 장애인 주차구역 차량 신고하지 않았냐며
그 차가 본인 차인데 잠깐 대어둔 것을 가지고 그걸 신고 하면 어떡하냐라고 하더니
자기가 곧 여기 경비를 그만두는데 할 말은 좀해야겠다하더니
갑자기 본인 핸드폰을 꺼내 갤러리에서 남자친구가 주차하는 모습, 남자친구와 제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 사진 등을 개인 휴대폰에 소장까지하며 보관을 하고있었으며,
신고해서 벌금이 엄청 나왔다는 둥 남자친구 몸을 툭툭 치며 따지더랍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본인 차 장애인 등록 차량 맞냐고 하니 아니라는겁니다 (??)
그래서 그럼 경비분이 잘못하신거면서 지금 사람 붙잡고 뭐하시는 거냐고
그리고 경비원이라는 분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씨씨티비 돌려보고 감시하고
우리집 호수까지 알아내고 사진 보관하고 있냐며
이거 언론 제보하고 당신 고소하면 어떻게 되는줄 아냐면서
당장 본인이 보는 앞에서 사진 지우라고 화내니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며 사진을 삭제하더니 잘못한건 맞는데.. 속상해서 그랬다는둥 변명만 늘어놓고 끝까지 사과는 안하더랍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시나요?
멀쩡한분이 장애인구역 주차해서 신고했는데 벌금 많이 나왔다며
경비라는 권한으로 입주민 거주지 씨씨티비로 확인하고 개인폰에 보관까지 하다니요
심지어 저는 남자친구가 신고할 당시 같이 있지도 않았는데 저랑 같이 나온 사진은 왜 가지고 있으며, 무슨의도로 보여준거죠?
자기 폰에 몇달을 담아두며 얼굴 기억하고 벼루고 있었다는게 너무 소름끼칩니다..

남자친구가 신고하겠다며 하니 신고하지말라고 하는데
일단 남자친구도 새벽퇴근에 피곤해서
이 일에 관련해 제대로 알아보고 신고든 뭐든 할거니까 딱 기다리라 하고 집으로 왔다네요

제가 또 불안한게 뭐냐면
저희집 문 바로 위에 씨씨티비가 있다는겁니다.
비번칠때도 굳이 가려서 치지는 않았는데 경비원이라는 사람이 개인 감정으로
제 남자친구 동선을 따라 집호수까지 알아냈다는게 너무 소름돋고 무서워요 완전 스토커 아닌가요?
신고나 언론제보 등 하면 보복할까도 무서운데
지금 이 상태로 이 집에 사는게 더 무섭네요

과연 입주민 다른 사람이 장애인주차구역 신고로 신고자 찾을라고 경비실에 문의했어도
본인이 확인한것처럼 신고자 집 호수까지 다 알려주고 신고자 얼굴 및 동거인 사진까지 보관할 수 있게 캡춰본을 전달해줬을까요?

증거사진은 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삭제했지만 아마 최근삭제내역 또는 휴지통에 남아있을 것 같아서 경비실로 다시 갈 예정이고 남자친구와 경비원이 주차장에서 대화하는 블박도 남아있을거예요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신고나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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