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만난지는 2년 정도 됐고요
올해 설과 추석에는 찾아뵙고 식사했는데 제가 남자친구랑 연봉도 비슷하고 나이는 두살 더 많기도 하고
저는 원래 누가 계산할지 눈치보고 그런거 싫어서 친구를 만나도, 데이트를 할때도 거의 먼저 계산하는 편이에요
상대방에게 한번 얻어먹었으면 나도 꼭 한번 사자 생각하구요.


올해 설날 남자친구 부모님이 집에서 식사하자고 하셔서 다 먹고
남자친구가 카페 데려가서 커피 산다고 하기에
다같이 아아로 통일해서 마셨거든요?
그리고 몇일 뒤 아버님 생신이라 또 뵐 일이 있어 제가 커피 사드린다고 카페를 모시고 갔었는데
남자친구 남동생까지 카페모카 같이 크림 올라가고 비싼 메뉴를 시키기에 그때까지만 해도 기분좋게 고르시라 했는데
남친놈이 먼저 나서서 우리 후식으로 케이크도 먹자더니 케익도 두조각 시키더라고요?
그래도 어차피 내가 사기로 한거 기분좋게 사자 하고 먹었어요.



그런데이번 추석에 또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남자친구 집에 가서 점심을 다 먹고 남친이 자기가 커피 사온다고 물어보니 다들 아아가 제일 맛있다고 아아 사오래요.
물론 저도 아아 먹었고요.


그리고 쉬다 밖에서 저녁까지 먹고, 시간이 일러서 카페로 가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프라푸치노, 라떼에 시럽 추가 등등
거기다 이번에도 케익까지 ㅋㅋ
무슨 바리스타들 모인줄 알았네요;


이뿐만이 아니라
밥을 살때도 남친이 샀을때는 냉면만 드시더니
제가 모시고 갔을때는 칼국수에 부침개, 만두까지 야무지게 추가해서 드시더라고요 ^^


이걸 쪼잔하게 얘기하고 걸고 넘어지기도 뭐하고
근데 점점 기분이 나빠지네요 저도.
연상이라 제가 더 결혼에 안달나 아쉬워보이니 밑으로 보는건지 아님 돈도 비슷하게 버니 그러시는지ㅡㅡ

[내용펼치기(클릭)]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2년 정도 됐고요
올해 설과 추석에는 찾아뵙고 식사했는데 제가 남자친구랑 연봉도 비슷하고 나이는 두살 더 많기도 하고
저는 원래 누가 계산할지 눈치보고 그런거 싫어서 친구를 만나도, 데이트를 할때도 거의 먼저 계산하는 편이에요
상대방에게 한번 얻어먹었으면 나도 꼭 한번 사자 생각하구요.


올해 설날 남자친구 부모님이 집에서 식사하자고 하셔서 다 먹고
남자친구가 카페 데려가서 커피 산다고 하기에
다같이 아아로 통일해서 마셨거든요?
그리고 몇일 뒤 아버님 생신이라 또 뵐 일이 있어 제가 커피 사드린다고 카페를 모시고 갔었는데
남자친구 남동생까지 카페모카 같이 크림 올라가고 비싼 메뉴를 시키기에 그때까지만 해도 기분좋게 고르시라 했는데
남친놈이 먼저 나서서 우리 후식으로 케이크도 먹자더니 케익도 두조각 시키더라고요?
그래도 어차피 내가 사기로 한거 기분좋게 사자 하고 먹었어요.



그런데이번 추석에 또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남자친구 집에 가서 점심을 다 먹고 남친이 자기가 커피 사온다고 물어보니 다들 아아가 제일 맛있다고 아아 사오래요.
물론 저도 아아 먹었고요.


그리고 쉬다 밖에서 저녁까지 먹고, 시간이 일러서 카페로 가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프라푸치노, 라떼에 시럽 추가 등등
거기다 이번에도 케익까지 ㅋㅋ
무슨 바리스타들 모인줄 알았네요;


이뿐만이 아니라
밥을 살때도 남친이 샀을때는 냉면만 드시더니
제가 모시고 갔을때는 칼국수에 부침개, 만두까지 야무지게 추가해서 드시더라고요 ^^


이걸 쪼잔하게 얘기하고 걸고 넘어지기도 뭐하고
근데 점점 기분이 나빠지네요 저도.
연상이라 제가 더 결혼에 안달나 아쉬워보이니 밑으로 보는건지 아님 돈도 비슷하게 버니 그러시는지ㅡㅡ


최근 글텍스트쿠키
추천하는 글텍스트쿠키
최근글
인기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