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이 이렇게 많을줄은 

얻어먹고 사먹기만 했을땐

미처 몰랐네요.

 

찬물에 담가 피빼고 우르르 한번 끓인다음에

다시 찬물에 씻으라고 해서 했는데

씻는 과정에서 냄비나 씽크대 바닥이나

기름이 온 천지에 묻었는데

 

찬물로 씻다보니 

기름이 벌써 약간 고체화돼서

미끈미끈 두께감 느껴지고

암만 세제로 닦아도 안닦일 정도네요.

 

뜨거운 물로 거의 한 너댓번은 세제 뭍혀서 닦고 또 닦고

손 익겠다 싶어서 그만 둘 정도로 닦았더니

겨우 겨우 기름기가 사라짐.

 

이제 또 식혀서 기름 걷어내는것도 장난 아닐거 같은데

 

지금 끓이고 있는데 저거 어떻게 식혀서 기름기 걷어내나요? ㅜㅜ

찬물에 담가서 식혀야 할까 싶은데

저 냄비가 들어갈 큰 그릇도 없고....ㅜㅜ

 

저절로 식으려면 몇시간 걸릴거 같은데

냉장고에 어떻게 넣고 자죠? ㅜㅜㅜㅜ

 

내가 다시는 갈비찜 하나 봐라 ㅜㅜ

[내용펼치기(클릭)]

기름이 이렇게 많을줄은 

얻어먹고 사먹기만 했을땐

미처 몰랐네요.

 

찬물에 담가 피빼고 우르르 한번 끓인다음에

다시 찬물에 씻으라고 해서 했는데

씻는 과정에서 냄비나 씽크대 바닥이나

기름이 온 천지에 묻었는데

 

찬물로 씻다보니 

기름이 벌써 약간 고체화돼서

미끈미끈 두께감 느껴지고

암만 세제로 닦아도 안닦일 정도네요.

 

뜨거운 물로 거의 한 너댓번은 세제 뭍혀서 닦고 또 닦고

손 익겠다 싶어서 그만 둘 정도로 닦았더니

겨우 겨우 기름기가 사라짐.

 

이제 또 식혀서 기름 걷어내는것도 장난 아닐거 같은데

 

지금 끓이고 있는데 저거 어떻게 식혀서 기름기 걷어내나요? ㅜㅜ

찬물에 담가서 식혀야 할까 싶은데

저 냄비가 들어갈 큰 그릇도 없고....ㅜㅜ

 

저절로 식으려면 몇시간 걸릴거 같은데

냉장고에 어떻게 넣고 자죠? ㅜㅜㅜㅜ

 

내가 다시는 갈비찜 하나 봐라 ㅜㅜ


최근 글텍스트쿠키
추천하는 글텍스트쿠키
최근글
인기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